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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오바마 헬스케어 건강보험

이제는 다 아시겠지만,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개인 및 가족보험에 가입해야만 한다. 이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취업 비자, 투자 비자, 학생 비자를 비롯한 각종 비이민 비자 소지자는 물론 심지어 추방 유예자까지 가입 의무와 함께 가입 권리를 갖음을 의미한다.     가주 주민의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주 정부의 의료보조제도인 메디캘(Medi-Cal)에 가입하거나, 정부 보조를 받아 커버드 캘리포니아 유료 보험상품에 가입 또는 정부 보조를 받지 않고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는 방법 등 세 가지가 있다.     각 신청자가 어디에 속하는지는 소득에 따라 나뉜다. 2024년 기준으로 1인 가족의 경우 연간소득이 2만121달러(연방 정부 저소득 기준의 138%) 이하이면 100% 정부 보조를 받는 메디캘에 가입이 된다. 그 이상부터 5만8320달러(기준의 400%) 사이에 들면 소득에 따라 보험료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여기서 연간 소득이란 세전 기준으로 통상 세금보고 양식의 조정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을 사용하면 된다. 연간 소득이 소득 기준의 400%를 넘길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 가입을 해도 정부 보조는 없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 거주 지역, 연간 소득 등 요건이 동일하면 의료비의 90%를 보장하는 플래티넘 상품에 가입하든 60%를 보장하는 브론즈 상품에 가입하든, 그리고 보험사, PPO 상품, HMO 상품 등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 보조금은 동일하다.     상품 등급에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이 있다. 올라갈수록 평소에 납부하는 보험료는 비싸지지만,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환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중대 질환이 있거나, 지속해서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엔 월 보험료가 비싸도 높은 등급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분야에서는 브론즈나 플래티넘이나 같다. 상위 등급이라고 해서 보험 적용이 되고, 낮은 등급의 보험이라고 적용이 안 되는 부분은 없다. 단, 브론즈 등급의 경우 연간 보험 혜택을 받는 횟수에 제한이 있으니 이를 가입 전 잘 숙지해야 한다.     이미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내년에 예상 소득에 변화가 있을 경우 신고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같은 보험상품에 자동으로 갱신 처리된다.     가입자격은 주어졌으나 무보험으로 지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아무 때나 가입하는 것은 아니다. 가입신청을 받아주는 기간이 따로 있다. Open enrollment 기간이라고 하는데, 매년 11월 1일부터 그다음 해 1월 31일 사이에만 가입할 수 있다. 이 기간은 주마다 다르다.     건강보험 가입은 정부 인증을 받은 에이전트나 상담사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본인과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경우엔 에이전트가 가입자에게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으니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문의: (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오바마 건강보험 정부 보조금 보험료 정부지원 정부 저소득

2023-11-05

[부동산 이야기] 주택 구매 재정관리와 정부 보조금

한인사회의 많은 가정에서 금전적인 스트레스를 흔히 쉽게 볼 수 있다. 금전적인 관리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살펴보고 재정교육을 통해서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 극복 방법이다. 재정문제 해결은 남의 돈을 빌려 쓰는데 좀 더 신중해야겠고 덜 쓰고 좀 더 지혜롭게 소비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부채는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야기시키며. 결국은 빚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지배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보장도 없고 또 적게 번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라면 주어진 돈을 얼마나 잘 관리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무리하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일만 하다가 인생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삶이 되겠는가.     개인의 빚은 최대 수입의 45%가 넘지 않는 범위가 되도록 해야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수입의 60~70% 이상을 빚 갚는 데 쓴다면 결국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잘못된 수입과 빚의 비율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결국 재정 파탄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무리하게 빚을 지고 나서 나중에 빚을 갚을 만큼 돈을 벌 것이라고 가정하고 미래에 큰 부가 생길 것이라고 계획하지만 모든 게 생각대로 되지 못하는 것을 많이 체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전혀 빚을 지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돈을 융자받는 것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빚을 상환하면서 우리의 재산에 지나치게 부담이 될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구매한 것이 앞으로 가격이 오를 잠재력이 있거나 이익을 가져올 자산인지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주택을 구매하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 페이 보조금은 페이먼트를 적정한 수준으로 낮춰 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퀴티가 쌓여 집을 되팔 경우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은 아니라고 예상해 볼 수가 있겠다. LA시에서는 저소득층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16만1000달러를 도와주고 중간 소득자들에게는 11만5000달러와 중상 소득층에는 9만 달러의 무이자 도움을 받아서 집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주 정부에서도 구매 가격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를 내년 3월에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의 다운페이보조금의 주된 목적은 집을 구매하고 나서도 어려움이 없도록 가장 부담 없는 페이먼트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주택을 소유해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돕는 것이다. 그것을 지키는데 때로는 시간과 많은 돈을 필요로한다. 하지만 너무 많거나 잘못된 형태의 소유는 삶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음을 주택차압 예방 상담 경험을 통해서 많이 봐왔다. 이러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조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한 HUD인가 단체를 통해서 교육받고 상담을 받아야만 한다.     문제는 정보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관계로 잘못된 재정적 결정을 내리게 되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덜 쓰고 좀 더 절약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바람직한 준비법 중 하나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재정관리 보조금 정부 보조금 주택 구매 주택차압 예방

2023-10-24

가주정부, 첫 주택에 20%까지 보조금

첫 주택 매입 시 최대 20%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주 정부의 ‘드림포올(California Dream For All)’ 프로그램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비영리 단체 ‘샬롬센터’는 “가주 정부로부터 27일부터 ‘드림포올’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7700여명의 첫 주택 구매자가 다운페이먼트의 최대 20%를 보조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앙일보와 함께 진행하는 제17회 주택융자 세미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세미나는 유튜브 ‘미주중앙일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에 대해 알아봤다.   ▶‘드림포올’   드림포올을 통해 신청자는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를 가주 정부로부터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년 동안은 원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자격은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이 정한 소득 한도 상한선 이하인 첫 주택 구매자다. 가구의 연소득 기준은 ▶LA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17만3000달러 ▶샌버나디노 17만3000달러 ▶샌디에이고 21만1000달러 ▶벤투라 22만8000달러다. 유의할 점은 5년 동안 구매한 집에서 거주해야 하며 이후에 집을 팔 수 있다. 매각 후에는 지원금과 양도 차익의 20%를 정부에 돌려주어야 한다.   일례로 다운페이먼트 10만 달러(20%) 대출을 받아 50만 달러 집을 구매했고 이후 5년이 지나 주택을 64만 달러에 팔았다면, 대출금 10만 달러와 양도 차익 14만 달러의 20%인 2만8000달러를 가주 정부에 지불하면 된다.   ▶BofA 프로그램   지난해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행 중인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융자 프로그램(The Community Affordable Loan Solution)’은 다운페이먼트와 모기지 보험(PMI)도 없다. 크레딧 점수 역시 보지 않는다. 더욱이, 1만5000달러의 그랜트도 제공된다. 단,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과 개인 상담을 받아야 한다. 소득에 따라 자격 여부가 결정되며 현재 가주에서는 LA카운티만 신청할 수 있다.     ▶위시 그랜트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매칭 프로그램인 ‘위시그랜트’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구매자가 7250달러를 준비하면 가주 정부가 약 2만9000달러를 매칭해 준다. 자격은 거주 지역의 중위소득(AMI) 80%에 해당하는 첫 주택구매자다.       이외에도 LA시의 최대 14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 대상 보조 프로그램(LIPA)과 최대 11만 달러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중산층 프로그램(MIPA), LA카운티홈오너십프로그램(HOP) 등에 관한 정보도 공개된다.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한인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다”며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상 소득자들도 각각의 재정 상황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 집 장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사전접수를 신청하면 생방송 진행 전 세미나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은 ‘QR코드 신청’ 또는 이메일(promo.koreadaily@gmail.com)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가주정부 보조금 정부 보조금 주택융자 세미나 주택 구매자

2023-03-05

가주 정부, 섹션8 거부한 건물주 소송…정부 차원의 제소는 처음

저소득층 주거 보조금인 섹션8 바우처를 거부한 가주 지역 집주인을 상대로 정부 기관이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번 소송은 가주 정부 기관이 직접 나서 섹션8 바우처 차별과 관련해 건물주에게 제기한 첫 소송이어서 주목된다.   가주기업·소비자서비스·주택청(BCSHA) 산하 민권부(CRD)는 4일 “섹션8 바우처 거부와 세입자에 대한 보복, 차별, 혐오, 폭력 등의 혐의로 새크라멘토 지역 임대주인 카를로스 토레스, 린다 토레스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장은 지난달 새크라멘토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정식으로 접수됐고, CRD는 세입자였던 알리시아 곤잘베스를 대신해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소유한 토레스 부부는 섹션8 바우처를 이용한 렌트비 수령을 거부하고 세입자에게 퇴거 통보를 했다.   세입자였던 곤잘베스가 이에 반발하자 토레스 부부는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집 문을 걸어 잠근 뒤 주택 출입을 금지했다.   소장에서 CRD 측은 “이들은 세입자의 인종을 두고 흑인 비하 용어를 사용했고 ‘정부의 거머리’로 지칭했다”며 “이후 문을 걸어 잠그고 세입자가 가구, 의료 장비 등 집에 있던 물품을 회수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CRD 측은 토레스 부부가 섹션8 바우처와 같은 정부 보조금으로 렌트비를 내는 것을 건물주가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SB329·2020년 시행)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이번 소송과 관련, LA법률보조재단 데니스 맥너한 변호사는 “섹션8 바우처 이용자에 대한 차별 사례는 그동안 계속 있었다”며 “이번 소송은 계속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이며 CRD가 이러한 사례를 더 많이 조사할 수 있도록 정부는 많은 자금을 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329는 세입자를 선별하는 과정 등에서 섹션8 수혜자를 배제하거나 렌트 광고 등에 섹션8을 받지 않겠다는 문구를 넣는 것은 불법이라는 게 골자다.   섹션8은 수혜자가 본인 소득의 최대 30%만 임대료로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연방 정부가 지원해주는 주거비 보조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5년 만에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 신규 신청자를 모집했다. LA시의 경우 약 22만명의 지원자 중 3만 명이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바 있다. 장열 기자정부 건물주 정부 보조금 정부 기관 이번 소송

2023-01-05

BC주민 새해 첫 달부터 정부 보조금이 입금된다는 희소식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민들에게 새해부터 대부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생활지원금 소식이 나오고 있다.       BC주재경부는 85%의 주민들이 자동적으로 BC생활지원금(BC Affordability Credit)을 국세청(CRA)을 통해 받게 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금은 성인 1인당 164달러, 그리고 어린이 1명당 41달러이다. 일반적인 4인 가구의 경우 410달러가 된다.         가계 소득에 따라 지원금의 차이가 날 수 있는데, 50%가 최대액까지 받게 된다.       캐서린 콘로이 재경부 장관은 "가장 돈이 시급한 주민들에게 가장 적절할 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을 돕는 입장을 고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3차례에 나눠 지급되는 BC가족혜택지원금(BC Family Benefit payments)의 첫 지급도 오는 20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은 2월과, 3월에도 추가적으로 한 자녀당 매달 58.33달러 증액돼 지급된다. 2자녀를 둔 경우 총 350달러까지 받게 된다.       전체 주민의 75%가 최대 또는 일부를 받게 되는데, 이중 80% 가구는 한 자녀당 최소 50달러를 받게 된다.       BC가족혜택지원금은 이전에는 자녀기회혜택(Child Opportunity Benefit)으로 불렸다.       이번 2종류의 지원금은 작년 가을에 발표한 내용이다.               표영태 기자보조금 희소식 bc주민 새해 정부 보조금 전체 주민

2023-01-05

현명한 건강보험 선택과 정부 보조금 알아보는 방법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는 O사의 브론즈 플랜으로 건강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 이번에 보험을 갱신하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디덕터블이 6300달러나 되어서 거의 일 년 동안 보험사용을 못한 것 같습니다. 실버 플랜으로 바꾸고 싶은데 보험료가 너무 비쌀 것 같아 망설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연 소득이 생각보다 늘어서 처음에 65000달러로 보고하고 가입하였으나 80000달러가 될 것 같습니다. 벌금을 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 브론즈 플랜을 실버 플랜으로 바꾸시게 되면 월 200달러 정도 차이가 나고 일 년이면 보험료 차이가 2400달러 차이가 나므로 잘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라면 차라리 그 돈을 절감하는 것이 좋고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본인 최대 부담금액이 8200달러여서 그 이상의 부담금액은 없으므로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디덕터블이 높다고 하여 병원에 가셔서 보험카드를 보여주지 않고 현금이나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디덕터블에 쌓이지 않으므로 반드시 보험사에 클레임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세금보고 시 연 소득 변경으로 인한 추가 보험금 납부는 사실 벌금이라고 할 수는 없고 정부 보조금 조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용하지도 않은 건강보험에 대하여 소득 증가로 인한 보조금 차액을 납부하는 것은 억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은퇴연금계좌를 오픈하여 전체 조정 소득을 줄이는 것입니다. 50세 이상의 부부인 경우 14000달러까지 넣을 수 있으므로 전체 조정 소득은 66000달러로 조정되어 받은 보조금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피하고 세금도 절감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소득에 따른 정부 보조금을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구글에서 'Covered CA subsidy calculator'라고 검색하면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웹사이트에 연결되고 전체 조정 소득과 거주지 우편번호 그리고 가족의 나이를 넣으면 보조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에는 소득이 65000달러인 경우와 80000달러인 경우의 정부 보조금은 각각 1314달러와 1514달러로 월 197달러가 차이 나게 되어 소득 조정 없이 세금보고를 하게 되면 연 2364달러에 해당되는 정부 보조금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문의: (213)820-3162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건강보험 건강보험 선택 정부 보조금 보조금 차액

2022-12-06

LA시, 첫주택 구매 보조금 14만불로 높여

LA시가 중산층 및 저소득층 첫주택 구매자 대상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14만 달러로 확대했다.   LA주택부(LAHD)는 저소득층 첫주택 구매자 대상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인 ‘LIPA’의 지원 금액을 최대 9만 달러에서 14만 달러로 5만 달러 증액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중산층 대상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MIPA’의 경우, 6만 달러에서 5만5000달러가 늘어난 11만5000달러로 상향했다.   LA시 정부 측은 “LA시의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원금 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비영리 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요즘처럼 집값이 비쌀 때는 한 푼이 아쉬운데 이번 조치로 첫주택 구매자들의 숨통이 조금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원금은 무이자로 30년간 대출해주는 것이지 그랜트가 아니다”라며 “30년 이전에 집을 매각하거나 소유권(타이틀)을 이전하면 받은 지원금을 다시 갚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출 조건은 무이자지만 매각 후 양도 차익은 시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야 한다는 설명이다.   LIPA와 MIPA 모두 크레딧점수(FICO)가 660점 이상이며 신청자는 사려는 주택 가격의 1%를 다운페이먼트로 납부해야 한다.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첫주택 구매자로 인정되며 8시간의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또 집을 주 주거지(principal residence)로 사용해야 한다.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어야 하며 정부 보조금은 다운페이먼트 자금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쓸 수 있다. 사려는 주택은 LA시에 있어야 한다. LIPA의 2022년 소득 기준은 4인 가족인 경우, 9만5300달러 이하다.     〈표 참조〉      중산층 대상 주택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인 MIPA의 경우엔 현재 재원 부족으로 지역 중간 소득(AMI)의 81~120%까지만 정부 지원 대상이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기준은 9만5301달러~14만2900달러 사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정부 웹사이트(housing.lac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소장은 “AMI의 121~150% 대상자를 위해 시 정부가 예산을 확보 중이다. 곧 지원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을 원하는 한인은 전화(213-380-3700)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보조금 la시 정부 보조금 la시 정부 다운페이먼트 보조

2022-07-27

[열린 광장] 잔치는 끝났다

우버가 없는 도시를 찾기 힘들고, 우버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우버의 성공은 획기적인 사업모델과 편의성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우버는 저렴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테크기업이기에 택시보다 저렴한 거라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엄청난 투자를 받은 결과였다. 한 분석에 따르면 우버의 회계가 공개된 후부터 5년 동안 낸 손실만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7조원이 넘는다.     그 돈은 다름 아닌 승객들에게 돌아갔다. 우버를 타면 택시보다 싼 값으로 이동할 수 있었던 이유다.   그렇게 남의 돈으로 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물가는 치솟고,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돈을 마구 가져다 쓰기 힘들어졌다.     그리고 그 결과 우버의 요금이 오르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서 JFK공항까지 가는 우버의 비용은 옐로 택시의 두 배에 가깝다고 한다. 즉 ‘보조금’이 빠지고 우버의 실제 이용가격이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우버가 인기를 끌면서 택시가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들었다는 것. 택시가 더 싸다고 해도 잡기가 더 힘들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우버를 부르게 된단다.     과거에는 정부 보조금이 시장을 왜곡한다고 했지만 실리콘밸리의 기업에는 투자가 보조금으로 작용해 시장을 왜곡한 셈이다.   어쨌든 우버는 사람들의 행동을 바꿔놓았고, 많은 도시에서 소위 역세권이 사라지면서 부동산 개발 방식에도 영향을 주어 도시 형태까지 달라졌다고 한다. 투자자의 보조금은 사라졌을지 몰라도 우버가 가져온 변화는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 다만 이제 그 대가를 사용자들이 지불해야 할 뿐이다. 박상현·오터레터 발행인열린 광장 잔치 투자가 보조금 정부 보조금 옐로 택시

2022-06-03

온주정부, 소상공업체 1만불 지원

7일(금) 온타리오주 정부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폐쇄 및 영업금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안을 발표했다.   온주 빅 페델리 경제개발 및 고용 창출부장관은 "정부는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폐쇄 대상에 포함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중소기업 구호 보조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1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보조금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체 목록은 아래와 같다.   ● 식당 및 술집   ● 실내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업체(피트니스 센터 및 체육관 포함)   ● 공연장 및 영화관   ● 박물관, 갤러리, 수족관, 동물원, 과학 센터, 랜드마크, 유적지, 식물원 등 관광명소   ● 회의장 또는 이벤트 전용 공간 운영업체   ● 여행 서비스 제공 업체   ● 운전면허교습소 등   ● 학생 대상 방과 전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온타리오주 정부는 긴급방역조치로 폐쇄 조치를 받은 상기 업종에 대해 보조금 신청을 받기 위해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여부는 결정되었으나 시작 일자 등 상세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 정부는 보조금 지원과 더불어 오는 18일(화)부터 3주간 전기 요금을 24시간 내내 킬로와트(KW)당 8.2센트로 할인 적용한다고 밝혔으며 재산세 및 에너지 비용 환급 신청도 받는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폐쇄로 인해 실내 영업이 불가능한 업체의 경우 발생한 비용의 100%를 환급받을 것이며 소규모 소매점과 같이 수용 인원 50% 제한조치를 받은 기업은 비용의 50%를 환급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급 관련 상세 내용은 아래 온주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ontario.ca/page/businesses-get-help-covid-19-costs 김원홍 기자소상공업체 지원 보조금 지원 정부 보조금 보조금 지급여부

2022-01-07

대상자 160만명…15만명 보조금 혜택

1일 가입이 시작된 2022년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한층 늘어난 연방 정부 보조금 혜택으로 더 많은 가주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UC버클리 노동센터는 160만명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볼 것이라며 여기에는 15만1000명의 첫 보조금 수혜 대상과 13만5000명의 무보험자가 포함될 것으로 분석했다.   직장 건강보험 등이 없으며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38~400%에 속하는 경우는 가입시 연방 정부의 보험료 보조 혜택을 받을수 있다.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400%가 넘으면 보조금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화제를 모았던 월 1달러 플랜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팬데믹 이후 불거진 공중보건 이슈와 경제난을 반영해 혜택을 키운 점이 특징이다.   캘코보험의 제프 김 팀장은 “팬데믹 이후 정부 보조금 확대로 1달러 플랜의 혜택이 한층 강화됐다”며 “일부 플랜은 골드나 플래티넘 플랜보다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좋아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효한 ‘미국구제법’에 따라 1달러 플랜 등 개선된 혜택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백악관이 지난달 말 공개한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빌드 백 베터(Build Back Better)’ 패키지도 통과되면 개선된 혜택은 향후 3년간 지속할 전망이다.   가입은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직접 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인 보험업계에 문의 하면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플랜에 대한 설명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가입자가 고려할 부분은 만약 내년에 많은 진료나 치료가 필요하면 골드나 플래티넘 플랜을 택하고, 현재 건강하고 월 보험료를 절약하고 싶다면 실버나 브론즈가 대안이라는 점이다. 특히 브론즈 플랜 중 ‘하이 디덕터블’ 플랜은 건강저축계좌(HSA)와 연계해서 매년 3600~3700달러를 비과세로 적립하고 이자 소득세 없이 필요한 경우 의료비로 지출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인 ‘헬스인슈런스닷오그’의 루이스 노리스 애널리스트는 “만약 내년 본인 최대 부담금인 아웃오브포켓 최대치까지 의료비를 쓸 것으로 여겨지면 하이 디덕터블 구조로 HSA가 연계된 플랜이 전체적으로 의료비 지출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네트워크 내에 특별히 원하는 주치의와 전문의가 있는지, 현재 복용 중인 처방 약이 있다면 이에 대한 커버가 전액 가능한지, 일부만 되는지 등의 플랜에 속한 처방 약 리스트도 확인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기존의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자는 새로운 플랜으로 변경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리뉴얼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내년 보험료는 1.8% 인상에 그칠 것으로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이 올라 매년 불만이 제기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만약 소득에 변동이 생겼다면 즉각 보험사에 사실을 알려 추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문의해야 한다. 류정일 기자대상자 보조금 보조금 혜택 정부 보조금 추가 보조금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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